류기우집사님 고맙습니다.

류집사님의 견해는 일응 타당해보이지만

저의 주장에 대하여 아무런 비판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어느 주제에 대해 토론이 전개되고 있으면 대립되는

토론당사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가 류집사님견해대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제사장의 직분을 잊지않고 있습니다. 이전의 글을 쓸 때에도

제사장의 직분을 명심하고 유재호제사장이라는 명칭을 썼습니다.



저가 생활하는 공간들에서 타인의 인격을 짖밟아버리는 일이 참

많습니다. 학교에서 지하철에서 버스간에서 도서관에서 교회에서

등등. 이런곳에서 저는 타인의 인격을 짖밟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려고

애쓰려는 취지에서 늘 나는 제사장이다고 되뇌이고 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 사랑방의 대화방에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놓고

진지해지려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식으로 접근하지 않으려고 제사장이라는 명칭을 써오고

있습니다. 적어도 사랑없는 비판은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고목사님과 류집사님께서 <실천>이라는 의미로 저의 제사장직분을 이해

하시고 계신데 옳으신 지적입니다. 저의 삶은 예수님을 알고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저만을 생각하던 태도에서 이웃을 생각하게 되었고 의로운 이웃을

대변해서 행동하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류집사님

류집사님께서는 제사장이라는 명칭을 안써도저가 보기에

확실히 제사장입니다.류집사님의 실천적 헌신은 저의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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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월25일 주일오후 축구 멋지게 하여 청년들과 함께 어우러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