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영목사님의 지적에 동감합니다.

고현영목사님께서는 필명을 고목으로 하시니

그렇게 부르겠습니다.(고목=고목사님이죠?)

고목께서 지적하신 대로 호칭은 구별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작년 4월 첫아이를 나은 후에 저의 아이의

이름은 세계 누구나 부르기 싶게 yoonuri라고

지었습니다. 저가 아이의 이름을 그렇게 부르고

다른이들이 그렇게 아이의 이름을 부르기를

바랐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고목께서 지적하신 대로 이름은 구별하기위해

쓸뿐만 아니라 그렇게 불리기 위해 씁니다.



고목께서 지적하신 대로 어쩌면 유재호제사장에

붙는 <제사장>이라는 호칭은 현시대에 안맞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만인 제사장시대에도 제사장임을

깨닫지 못하는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제사장직분을 깨닫지 못하고

목회자인 목사님에게 기도도 부탁하고 심방도

부탁합니다. 얼마나 낭비적인 요소입니까?



우리교회의 성도가 제사장신분임을 알고 실천한다면

저의 호칭을 보고 잊었던 제사장직분을 회복시킨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가 제사장호칭을 쓰면서 생활속에서 기독교인의

직분을 다하려고 애쓰면 조금은 고목님의 눈에 거슬린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혹 그런 때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십니요.유재호의 이름이 유재호제사장이구나하고.



고목님의 지적처럼 기도교인의 여러 역할들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유재호제사장이라고 이왕 썼으니 일년이상은 제사장호칭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