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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사랑합니다.


선생님들도 어린이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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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마6:9-12





여러분은 하루에 몇번 기도하나요?


언제 기도를 하나요? 뭐라고 기도를 하나요?


밥을 먹을 때난 무서운 일이 있을때, 어려울 때, 성경볼 때, 자기 전에 우리는 기도를 하지요. 그런데 우리가 기도를 하면서 내가 기도를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여기 한 친구를 만나보세요. 수혁이는 친구와 싸움을 했습니다. 아마도 수혁이가 친구한테 많이 혼이 난 모양이에요. 수혁이는 씩씩거리면서 집에 돌아와 방으로 들어갔어요. 들어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한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오늘 친구 희구와 싸웠어요. 전 너무 억울해요. 희구는 나빠요. 그 아이를 혼내주세요. 희구가 엄마한테 혼나게 해주시고 내일 내가 이길 수 있게 도와주세요. 희구를 묵사발로 만들게 해주세요.!'


씩씩거리면서 들어와서 이상한 기도를 하고 있는 수혁이를 가만히 지켜보시던 엄마는 수혁이가 하고 있는 기도를 들으시고 수혁이가 들리도록 큰소리로 다시 기도를 하셨어요.


'하나님, 우리 수혁이의 기도는 없던 걸로 해주세요. 제발 부탁이예요.'





우리 친구들은 수혁이의 기도가 바른 기도라고 생각하나요?


수혁이의 엄마는 왜 없던 걸로 해달라고 하셨을까요?


그래요. 기도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자기 만을 위해서 친구는 생각하지도 않고 나에게 유리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예요. 수혁이의 기도에는 친구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나쁘게 해달라고 하고 있어요. 기도를 할 때에는 그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마음과 모습을 보여드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말씀드리는 것에예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를 미워하거나 욕심을 가지거나, 다른 사람을 해칠려고 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바르지 못하답니다.


가장 깨끗하고 선한(착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해답은 여기 성경에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셨어요. 그럿이 바로 '주기도문'이지요.


주기도문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배워 보기로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하난미을 높이고, 찬양하는 기도입니다. 기도 할 때는 우리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찬양하는 내용이 있어야 해요. 하나님을 높이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가 사는 생활 속에서 실천되고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예요. 하나님의 말씀에 맞게 생활하여서 이 곳이 하나님의 나라와 같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의 가장 사소한 것까지 다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이예요. 감사는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그 감사를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랍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사옵니다.'





우리들 개인의 잘못을 하나님께 구하고, 우리가 또 죄짓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달라고 하는 부분이예요. 그도하면서 우리들의 잘못을 고백하고 다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지요. 그리고 덧붙여 다른 사람들의 잘못도 용서하고 함께 생활하라는 내용도 담겨있는 것입니다.





그래요. 기도할 때는 깨끗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기도하면 되는 거예요. 기도할 때는 하나미을 높여드리고 찬양하는 내용.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 우리들의 잘못을 고백하고 다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내용,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는 내용 등을 담아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서 바르게 기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할 때 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생각한다면 우리 어린이들도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답니다.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는지 느껴보는 거예요. 여러분도 잘 기도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