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앞어귀에는 고목나무가 있고 그리고 갈대밭이 있고 또 마을 뒤로 돌아가면

대나무 밭이 있어, 고목나무와 갈대밭과 대나무 밭이 마을과 아주 잘 어울리며 풍광이 아주 수려한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풍광이 수려한 마을에 태풍이 몰아쳐서 강이 범람하고 푹풍으로 인하여 이 평화로운 마을은 페허가 되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후에 집은 모두 무너져내려 망가졌을 뿐아니라 고목나무는 뿌리체 뽑혀서 쓰러저 있고 대나무는 뿌리는 뽑혀져 있지는 않으나 대가 꺽여져있었고 모든것이 남아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가운데 모든것이다 망가 졌지만 고목나무와 마을 사이에 있었던 갈대밭의 갈대만은 태풍이 지나간 후에 자기 원래의 모습데로 돌아와서 곳곳한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기자리를 지키며 서 있었답니다.



아무리 전통있고 경륜이 오래되고 신앙생활이 오래되어도 이렇게 거샌 태풍이란

시련을 맞아서 그 뿌리체 뽑힌다면 그게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또 대나무처럼 너무도 곧아서 피한방을 나지않을 것같은 대쪽같은 신앙생활을 자랑스럽게 한다고 해도 거센 태풍을 못이기고 뿌리는 봅히질 않았으나 대가 부러진다면 그 또한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폭풍속에서는 그래도 바람부는데로 몸을 맏기고 흔들거렸지만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곳곳하게 설수가있는 갈대가 그래도 참 아름다운거 아닐까싶군요.

살아가면서 믿음하나 확실하다 사시는거 하나 확실하다 생각되는 분들이 조그마한 시련이나 큰 시련이 다가오면 이기지를 못하고 믿음 생활을 포기하거나 교회를 떠나거나 그러시는 모습을 종종 보고는 합니다.



또 저분은 웬만한 불의에도 ™이지 않을것 같다 생각 되는 대나무와 같은 대쪽같은 분들도 어느 순간에는 자기가 겪는 시련을 견디지못하고 꺽이는 모습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사람사는게 갈대의 모습과도 같은거 같습니다. 갈대가아니라 고목나무나 대나무처럼 평범하지 못한 모습이라면 이세상 시련을 지혜롭게 혜처나갈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저는 올해 한해 철저하게 하나님게 저를 송두리체 맏기는 철저한 갈대가 되려고 합니다. 흔들거리지만 시련이 지나면 언제나 그자리에 곳곳하게 아름답게 서서 하나님과 교회와 사랑하는 수송교우들을 지켜내는 파수꾼이 될려고 각오를 다져 봅니다.





류 기 우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