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하여 지난 3월 1일부터 교회에서 모여서 예배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로 드린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인내하며 기도하신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는 고강도로 유지되고 있고,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 모임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서, 이제는 제한적으로나마 교회에서 모일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5월 3일 주일예배부터 단계적으로 교회에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5월 3일부터 주일예배를 오전 11시에 전교인예배로 드립니다. 교회학교는 따로 모이지 않고 전교인예배로 드립니다.

주일공동식사는 하지 않습니다. 방역지침도 단체식사제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일오후모임도 아직은 시작하지 않습니다.

5월 13일부터 수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새벽기도회와 주중성경공부 등 주중의 예배와 모임은 아직 시작하지 않습니다.

주일예배를 모이기 위해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예배 전에 몇 가지 지켜야 할 절차가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의 체온을 측정해서, 열이 있는 분들은 예배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은 최소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은 모두 출입자 명단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밖에도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이나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예배참석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번거롭지만 모두를 위한 일이니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5월 3일 주일예배에 반가운 모습으로 뵙기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고현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