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 "하나님의 교회"라는 식당이 있다고 하셨다. 고목사님께서 어제 설교 중에서다


30년쯤 전에 미국 롱아일랜드였는지 뉴저지였는지 기억이 아리송한데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크리스마스카드에 나올만한 작은 교회가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면서 이상하게 십자가가 있어야할 자리에 십자가가 안보였다


그 곳 사정을 잘아는 분 말씀이


교회에 교인이 없어 팔았고 그곳에 음식점이 들어섰단다


자세히 보면 앞면 아치형 창문 사이에 가로로 걸린  현수막이 걸려있다


"어서오세요.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기세요" 뭐 이런 문구였던것 같다


충격적인 모습에 차를 천천히 달리게 부탁하고 찍어두었던 것인데 어제 설교를 듣고 찾아 올려본다


움직이는 차에서 찍은 오래된 사진을 디카로 찍어 올리니 상태는 별로지만 느낌은 줄 것같다


 


그러고보니 미국엔 이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 것 같다


설마 우리나라는 이런 일이 없겠지


혹 순수한 열정이 식어가는 현재의 이나라에 이같이 팔기 시작하는 조짐은 없는 걸가 섬뜩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