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수요일 – 말씀을 가까이 하라

찬송 202장 

성경 히브리서 4:12-13

신앙의 성숙을 위해 성경을 가까이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통해 얻을 수있는 기본정보가 무엇일까? 한마디로 복받는 길과 성도의 살아갈 삶의 도리이다. 성경은 우리 삶 가운데 주시기로 약속한 참된 복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또한 성경은 능력의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양이 아니라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검보다 예리해서,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 살필 수 있다.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의 겉모양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과 영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다. 그래서 성경을 가까이해서 변화된 삶의 모습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첫째, 성경을 반드시 읽고 배워야 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배우는 목적은 하나님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함이다. 또한 성경을 읽고 공부하므로 영적으로 성장한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는 영적으로 자라나야 한다. 갓난아기가 모유를 먹고 자라듯 구원받은 자는 영적 성장을 하기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공부할 때 믿음이 자라고 성숙하게 된다. 말씀 없이 세상을 살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바른 삶을 살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에게 빛이 되기에 이 빛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게 되어 올바로 세상을 살 수 없게 된다. 우리의 삶은 결정의 연속으로 바른 결정을 하지 못하면 잘못된 길로 가게 된다. 무엇보다 성경을 읽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분명히 알게 해주는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유일한 본질이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갖고 주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을 내어 성경을 읽고 배워야 한다.

둘째, 말씀을 수시로 묵상해야 한다. 성경을 통해서 그 말씀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내 삶의 일상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생각하고, 그것을 자신과 삶에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힘써야 한다. 내 삶에 손해처럼 보여도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매일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가치관을 바꾸고, 말씀을 내면화시키면서, 그 말씀에 따라 살도록 힘쓸 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기초로 삼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연합해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의 삶은 강건하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축복의 말씀이 이루어진다.

오늘의 기도

말씀을 통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며 내 의가 아닌 주님의 말씀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