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9일 목요일 하나님의 자녀가 사는 법

찬송 325장 

성경 여호수아 1:1-9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망각하고 자존감 낮게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 자녀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지명받은 여호수아는 많은 생각에 빠졌을 것이다. 앞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두려 움에 빠져들었을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그런 여호수아에게 찾아오셔서 자그마치 세 번에 걸쳐 말씀하신다. “강하고 담대하라.” 그러면서 한 가지를 약속하셨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어떤 경우에도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니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이 약속과 더불어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어떻게 함께할 것인지 그 방법도 알려주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율법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였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것과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에서 사는 법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이 열쇠였다. 그래서 예수님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고 하신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하리라.’ 이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머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작동하여내 행동이 되고 습관이 되며 인격이 되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의미다.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면 내가 변하고 내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지역이 변화될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의 증거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세상을 보며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호수아는 막중한 책임으로 힘들어했을 것이다. 위대한 모세와 비교했을 때 자신의 능력은 형편없이 미약하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주변 여건과 환경을 보지 말라고 하신다. 오직 하나님만 보라고 말씀하신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이 일하심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을 사는 법이다.

세상에 쉬운 인생은 없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굽어진 길이고 오르막이고 낭떠러지 같은 곳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평탄이고 형통이다. 오르막을 오르면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낭떠러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말씀이 이 모든 것의 열쇠가 되어 우리로 이 약속의 자녀가 되게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을 사는 법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내 일정의 최우선 순위가 되며,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내 행동의 첫 번째 원칙이 되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환경과 여건, 세상의 걱정보다 하나님 말씀을 내 눈에 담아 하나님의 형통으로 살기 원합니다. 용기와 지혜 덧입혀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