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4일 목요일 예수님의 기도 습관

성경 마가복음 1:35-39 찬송 361

 

기도의 사람 E.M 바운즈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기도는, 분별력을 주며, 지혜를 주며, 지성을 넓혀 주고, 우리를 강하게 한다.” 기도가 참으로 많은 능력을 주고 있음 알게 된다. 이에 우리는 기도와 함께 살 수밖에 없다. 사무엘 선지자의 고백처럼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할 수 없다(삼상12:23). 이는 기도를 통해 얻는 유익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느 때, 어떤일이 있을 때 기도하셨는지를 보며 말씀을 묵상하고자 한다.

첫째, 공생애를 시작 전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셨다.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며 기도하셨다. 이 땅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목적을 이루시는 출발 선상에서 예수님은 일반적인 기도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40일 동안 금식하시며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셨다(4:1~11). 이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하셔야 할 일들이 얼마나 크고 무겁고 중한 지를 반영하고 있다. 둘째, 하루를 시작하시기 전 새벽에 기도하셨다(1:35~39). 이는 예수님께서 하루에 첫 시간을 하나님 아버지를 만남으로 시작하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가 주시는 힘으로 일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주시는 말씀과 거룩한 뜻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셋째, 제자들을 세우시기 전 밤새워 기도 하셨다(6:12~19).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과 자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성경 통해 알 수 있다. 이에 예수님께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아버지의 뜻에 합한 제자들을 세우시기 위해 밤새워 기도하셨다. 마지막으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22:39~46). 공생애 끝자락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셔야 하는 시점에, 예수님은 하나님께 꿇어 엎드려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으셨다.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기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으셨다.

예수님의 기도의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셔야 할 일들을 온전히 다 이루셨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생애 사역을 온전히 행하시고 부활 승리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같이 기도해야 한다.

첫째로,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둘째로, 기도가 치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 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5:15)” 셋째로, 기도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아니하느니라(17:21)” 넷째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2)”

 

오늘의 기도

우리도 예수님처럼 늘 깨어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기도의 사람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