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그랬듯이,, 무쟈게 바쁘고,괜히 생각만 많고,,머 글케 살았어여.

1층 매장 정리 하고 2층 피부 관리 샵으로 이사했어여.

넘 들썩이지 않고 조용히 시작하려고 알만한 사람들만 더러,, 머 글케 소식전했는데 뜻하지 않게

목사님들과 여러 권사님들, 집사님들 오셔서 예배드렸쪄.

사는거,, 내가 아무리 잔머리 굴려도 저 위에서 계획한 머 그런것들은 내 잔머리론,, 택도 없쪄. 늘 그랬듯이,,,ㅋ

나야머,, 감사할따름이지만.


오늘은 죙일 날씨가 꿀꿀해서 그런가 기분이 묘~하더라구여,

사람은 역시 영원할수 없는건가,,

세상에 영원한 것인건 없는건가,,

글케 친하고, 엎으러지게 자알 지내다가도 떠날 사람은 떠나는거구,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거더라구여.

떠난다 슬퍼 잡을 필요도 없쪄.

또 다른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할 테니까,,,

반쪽이가 그랬어여.

일 하면서 너무 많이 정 주지 말라구.

필요에 의해 오더라구.

내가 필요하면  오는거라구,,

필요에 의해,,,

난 하나님께 꼭 필요한 사람이고 싶어서 늘 그런 생각함서 노력하며 살았어여.

선택 받아볼라구,,

쓸모있는 사람이고 싶어서,,

재능 없는 나를 머에다 쓰겠나 싶어서,,

그런건 생각해 봤는데 사람들이 날 필요할때 찾을꺼란 생각은 해보지 않고 살았거덩여.

걍 좋으니까,, 그렇게 만나다 익숙해지고 이유없이 좋아지고 친해지고,,

머 그게 계속될줄알았는데,,

내가 이 야밤에 먼 소릴 횡설수설하는지 몰겄네.

낼 아침에 날씨가 빤짝 좋아지면 내 맘도 해가 뜰꺼에여.

이제 내 주변을 다시 둘러보면서 혹시 소홀히 대했던 사람은 없는지 섬세히 살피며 살아야지.

나도 작은것에 감동하듯이 사람들도 아주 작은 배려에 감동한단걸잊지말아야지.

날 힘들게 하는 사람보다는 날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훨빼 더 많음을 늘 기억해야지.

참내,, 이시간에 떡볶기가 먹고 싶으면 어쩌란거져?

새빨간 떡복기말예여.

삶은 계란 데굴데굴 굴려서...

점심때 꼭 사먹어야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시간은 조급하게도 만들지만 기다리는 행복함이 있어 좋아여.

아줌마한테 오뎅도 많이달래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