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을이라고 제대로 책한권 읽지 않는 꿋꿋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괜시리 사색에 잠긴 척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요즘 '예수는 없다'라는 책이 대유행이라던데...많이들 읽으셨는지..



낼 수요일날을 연극대회가 있습니다. 많이들 기도해주세요... 대사 까먹고 시험들게 하지 말라고^^..



책을 읽더라도 그릇된 내용의 것을 읽지 맙시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는 이슬람교의 핵심을 '한손엔 칼 한손엔 코란'이라고 하던데 어디서 그런 내용을 읽었는지...아마도 중학교 세계사 시간에 그렇게 나왔던 것 같기도 하구...



무식한 인간 무식한 테를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테를 내요. 물론 아멘으로 화답으로 군중들이 죄없다 하긴 그렇지만.... 인간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사랑이 아닌 미움으로 끝도없이 진행될 때의 그 대가는 '아이고 너 무식한 인간아' 한마디의 따끔한 질책으로 끝나지는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군중을 헛된 진리로 미움으로 이끈 그 죄.. 그 영혼들을 아픔과 증오로 이끈 죄.... 죄없다 하지 않으시지 않을려나 생각되네요.



지식의 양보다는 지식의 내용을 소중히 하며, 인간에 대한 사랑의 귀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요한1서 4장엔가 나오죠 -주위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건 옳지않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