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감사드려여.

걍 하는얘기 아니구여. 증말루,,

주일날 아침마다 아이들 집집마다 다니시믄서 데려주고,데려오고,,

그거 아무나 할수 있는일 아니거덩여.

난 그거 알아여.

부감님이 내 기도도 빼놓지 않고 하신다는거,,

언젠가 넘 힘들어서 아동부 교사실에서 퍼지게 누워 깜빡 잠이 들었던

적이 있었어여.

아무도 없는 아동부실에서 찬양하며 기도 하는 부감님 봤어여.

자다가 난 뭔일 난줄 알았어여.

그래서 그랬구나,,

그래서 그렇게 우리 아동부가 달라지고 있었구나,, 싶었어여.

어제 모두들 에너지 만땅 채웠으니까 열라 열심히 일할꺼에여.

기대되지않아여?

올 한해 뭔 좋은 사건들이 생길란지,,,


오늘 걍,, 부감님 생각이 나서,,

쫌 뻘쭘하긴하지만, 저 원래 솔찍한 사람이라 일케,,, 머,,

그러고 싶었어여.

감사하다고,,

그리고 저,, 부감님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어서,,, 극적극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