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이네 할머니는 친할머니가 아닙니다
친할머니 이상으로 준석을 잘 돌보시고 역삼동에서 이곳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일유아부 예배에 나옵니다
교회근처에서 사셨는데 이사를 그곳으로 갔지만 주일은 늘 잊지 않고 나오십니다
준석이네 부모님도 중국교포라서 함부로 대하지 않으시고 할머니도 그만큼 최선을 다해 맡은일들을 하시고
준석이도 할머니도 유아부에 나오는것을 즐거워하십니다

체류기간이 끝나서 오늘 중국으로 가십니다
유아부교사들이 작은정성을 봉투에 넣어 드리면서 11월에 한국으로 다신 오신다고 하셔서 수송교회에 꼭 오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우시면서 고맙다고 한국에 오면 꼭 수송교회에 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1월에 오시면 대예배에 참석도 하시고 세례도 받으시고 믿음생활을 잘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