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의정부 호원동에 여름 수련회 때 제 반주에 맞춰 청년부 하병직 군이 특송으로 초연했던 곡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전문 성악가가 노래하고 있네요. 사순절에 어울리는 곡이기에 올려봅니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시: 송명희   곡: 민남일    노래: 대양교회 소프라노 윤안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를 사랑하므로

나의 눈에 눈물이 눈물이 흐르네...


내가 너를 긍휼히 여김으로 나의 가슴이 찢어짐이여

너의 십자가를 내가 짊어졌다.


너의 당할 형벌과 무서운 저주를

내가 친히 담당하기를 원하였다.


내가 널 사랑하는 그 사랑이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너를 향한 나의 은혜가 나를 죽게 하였다.


사망에 매인 널 자유케 하려는 나의 열심이

나를 다시 살게 하였고

너에게 영생을 주게 하였다...

아~멘...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요10:18>

“너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나의 은혜가 나를 죽게 하였다” 가 포인트가 된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결국 주님을 죽으시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