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제사장 wrote:

>어제는 언론사의 수천억원에 달하는 탈세 소식을 접하면서 분노의 마음을 금

>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언론사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

>징금부과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작지만 언론사에 근무하는 한사람으로써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 같은 경우에도 [세금계산서] 발행해 달라는



거래처가 있으면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세금을 많이 신고한다고 해서 그회사가 수익을 내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또한 제대로 세금 신고를 하게되면 그 회사를 상대로



세무조사가 들어가게 됩니다.



솔직하게 언론사가 정말 많이 ››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언론마저 돈과 권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기사(비리)와 돈을 바꾸는 겁니다.]





제가 솔직하게 이곳에 나열할수 없는 비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작년 한해, 그리고 올해...



엊그제 MBC뉴스데스크 에 [성남시, 용도변경 부지 또 특혜논란 ] 이라는



제목으로 보도가 나간적이 있습니다.



http://sungnam.newsn.com/index312.html



그것은 아주 빙산의 일각에 불과 하다는 겁니다. 왜 사람들이 정치에



기를 쓰고 덤벼드는지 이제는 조금씩 알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주 부패한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는 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하나님께 정직한 삶을 살고 있다 고백해도,



그 회사의 오너가 탈세나, 비리에 휘말린 돈(임금)을 받아서



11조를 낼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정확하게 읽을수 있는 지혜와 눈이 필요합니다.





비리를 저지르는 것은 기업, 언론사 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회복지시설[특히 종교단체]의 경우도 비리기 어마어마 합니다.



자주 매스컴에서 떠올리는 YMCA 비리도...





그 많은 비리를 다 쓰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청년부 책자[열린마음]에 '희망의 노래를 부르자'라는 것도



너무나 가슴아픈 일들이 매일 매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단지 현재 제가 할수 있는건,



저희 회사 사장님이라도 올바른 언론인으로 살수 있도록 자주 조언을



하고 저 또한 하나님 뜻에 살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암튼 두서 없이 장문을 썼네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인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