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으로 교회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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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우리남한에 거주하는

조선족동포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거기서는 김영환목사님과 홍성현목사님,그리고

송현석청년1부회장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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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도회를 가졌을까?

아무래도 우리 대한민국의 땅에 거주하는 동포를

조선족동포라고 부르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미국국적의 동포를 위해서는

기도회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과북에 거주하는 사람이

모두 조선이라는 국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방후 남북이 분단되고 단독정부수립의 시기를

지나서 1949년께까지 우리민족은 모두 조선이라는

국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49년에 새로운 국적법에 따라일정기간 국적

변경신청기간이 이었는데 외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은

당연히 자신이 조선인으로 계속살아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장대립이 심한 지역이

일본지역이었습니다.일본이 미국의 영향력아래

이었기 때문에 우리대한민국 정부는 재일동포에게

대한민국국적선택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국적을 변경하지 않은 조선국적의 사람을

우리나라 정부는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조선 국적의 재일동포를 그리 크게 환대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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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세계 곳곳의 조선국적의 사람은 국적변경을

요구받고 응하기도 하고 응하지도 않기도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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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북한을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조선국적을 가진 사람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선국적을 가진 우리 동포를 추방하고 있고 이들을 도우려

하지 않습니다.아무래도 우리 나라 기득권세력이 조선족을 돕는

것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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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정부가 조선족 동포를 돕고 우리나라에

제대로 살게 하기 위해서는 빨리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체제 속에 살아온 남북의 기득권세력은

새로운 제3의 길로 통일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을까

염려하기 때문에 통일을 방해할 것입니다.

통일로 가기 위해서는 평화정착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남쪽의 교회가 희생하면서

남북의 기득권세력을 설득해 나가면서 평화통일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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