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K일보에 실린 기사중 감명받은 부분이 있기에 몇글자 옮겨 볼까 합니다.

담임목사 사임, 성전건축 중단, 교회부채 150억, 뿔뿔이 흩어진 성도들...2003년초 수도권지역에 어느목사님이
청빙 받았을때 교회 모습이었다. 그러나 청빙된 목사님은 1년여간 하루도 빠짐없이 간절히 기도하였고 돌짝밭사명자의 심정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셨다.  " 예수님 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이 같은 질문을 여러차례 던졌지요.
당연히 주님이시라면 자갈밭, 가시덤불이라도 들어 가셨겠지요." Y목사 부임후 교회 상황은 크게 변했다. 이 교회는
3배나 부흥했고  지난 15년동안 지지부진하게 끌어온 성전건축의 소망도 이루었다. 짧은 시간에 어떻게 화합의
공동체를 이끌어 냈을까....Y목사는 "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었다."고 짧게 대답하였다.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싸우고 문제를 일으키고 자기모순, 기만에 빠지는 성도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Y목사는 이교회에 온 뒤 제자훈련을 실시해 직접 강사로 나서서 성도들이 예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성경공부를 하고 은혜받은 부분을 서로나누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성도들에게 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 보도록 했다.  특히 장로들과 교회문제를 의논할때도 이 질문을 자주 던졌다. 언젠가 선교단체(젊은이들모임)에서 화요모임을 새로 건축한 본당에서 가졌으면 하는데 그 문제를 장로님들께서 달갑게 생각하지를 않았지요.몇주간 이 문제로 회의가 이어지자 Y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이 때 어떻게 하셨을까?  이 생각만 하자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장로들은 예수님이라면 성전을 쓰도록 하셨을 것 이라며  만장일치로 허락하였다. Y목사는 성전 건축후 2가지 목회철학을 실천하고 있는데 하나는  진정한 부흥은 지역의 교회들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라며 매주일 개척교회에 성도들을 파견해 함께 섬기도록  하였고 다른 하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주일 내내 교회문을 활짝 개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수송교우 여러분들도 이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였으면 .........  "예수님 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