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의 세계에서는 "GOD IS IN DETAILS." 라는 창조철학이 존재합니다만 교육관 건축은 이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에 앞서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교육관건축위원회에서는 무려 50 항목 이상의 디테일 점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아울러 새벽기도 - 수요예배 - 금요철야예배 등에 계단 상단부와 마당의 야간 조명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본당 2층 처마 밑에 조명을 추가로 가설해서 계단 상단부의 야간 조명을 해결할 계획이며 마당의 야간 조명은 위 그림과 같이 약 10 미터 높이의 대형 가로등을 설치할 구상입니다.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하시는 한 건축위원 집사님의 주장은 수송교회가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장도 개방하고 어린이집 - 도서관 - 쉼터 등 사실상의 서초구 잠원동 공원화를 추진하는데 서초구청장이 이 정도 수준의 근사한 가로등 하나는 선물해야 도리가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