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집사님의 스튜디오는 방문해 보신 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우리 수송교회의 교육선교관 교역자실 - 쉼터 - 도서관과 같이 365일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조용하고 아늑해서 사색하고 창조하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인 중의 한 사람인 이어령 교수의 서재도 사저의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많은 시인 - 소설가 - 과학자 - 수학자 - 철학자 - 화가 - 도예가 - 영화감독 등의 작업실도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수송교회의 교역자실은 특히 쉼터 - 작은도서관 - 노인정 - 어린이집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 동선을 고려해 이루 셀 수없을 정도로 많은 회의를 거쳐 결정한 것입니다. 습도조절에 의문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으나 충분한 통풍 환기 설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울러 수퍼마켓 등에서 참숯을 1개방에 2~3만원어치 정도씩, 도서관은 5~6만원어치 정도 구입해서 종이 쇼핑백 등에 싸서 가구 하단부 등 시선에 띄지 않는 곳에 배치해 두시면 습도조절을 완벽하게 해주어 더욱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교역자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수시로 심방과 전도 등 외출을 해야만하는 관계로 단순 사무직으로 볼 수 없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교육관건축위원회의 단호한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