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집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일반 종교성을 지닌 교회와는 달리 예수님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그 부름이 가능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때문입니다. 고로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합니다. 이미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함께 모임에서 첫번째 해야할 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중심에 있지 않고 예수님이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종교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물질적인 축복도 받아서 건강을 회복하기도 하고 물질적인 복도 받습니다. 성도들이 새벽의 제단을 찾는 것은 구원의 은총에 감사함에 기초를 둬야 합니다. 소명을 받음에서 이미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때 마음은 더 기쁘고 필요한 물질적인 은총을 더 받게도 됩니다. 인간적인 축복이 중심에 있을 때 교회는 세속화됩니다. 가난해도, 병이 들었어도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행위가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마음이 중요합니다. 박태선의 몰락을 기억하십시다. 모 대교회의 부정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수송은 그 나름대로 믿음의 전통에 서서 조급하지 않게 서서히 옳은 방향으로 향하여 나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수송에게도 어떤 놀라운 계기가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교육관의 시작과 준공과 그안에서의 복음사업을 통하여 주님의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계속하여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수송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더욱 힘써서 더욱 교회다운 교회로 만들어 가십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