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에 우리 사이버공동체에 잘못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교회의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일곱번씩 70번 까지도 용서히라고 했습니다. 서로 자신의 잘못을 느끼면서 겸손해 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허물을 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제는 오해들을 서로 풀 단계입니다.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서로 만나야 합니다. 내일은 거룩한 성일이고 예배하는 날입니다. 참회없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진정으로 참회하였으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오해하였던 분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사이버공간에 상대방의 뜻도 잘 모르고 일방적인 글을 올려서 난처하게 한 분들은 다시금 이 사아버공간에 그 시정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내일 주일에 나와서 쉼터나 푸른 야산(?)에서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형제간의 신뢰가 믿음의 공동체의 핵심입니다. 이젠 과거를 서로 용서하십시다. 그리고 새로운 일치와 화합의 기회로 승화시키시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일이 이 목회자의 부족에서 비롯되었기음을 고백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목회생활인데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 많이 해 주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도 교회를 떠나는 일은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로 부터 소원하신 분들은 이번 추수감사절(10월 17일 주일)에는 다 나오셔서 다시금 생동하는 교회의 모습을 재건하십시다. 70년 된 교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기회로 삼으십시다. 아름다운 가을의 계절에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최근에 얼굴을 볼 수 없는 몇 분들과 그 가정에 주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