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수송교회에 신기원을 이룬 날입니다

특새도 아닌 일반 날에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함께 부르는, 방안에 그득한 찬송소리가 마치 대예배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안수집사가  여덟분,
권사가 일곱 분이나 오셨습니다
서울을 벗어난 곳에서 오신 분들도 서 너 분 계셨습니다
그렇게  모두 스물일곱 분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고목사님께서 앞으로 본당에서 새벽기도드릴 것도 생각해 보자고 하시더니
어쩜 그날이 곧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참석하는 것이 힘든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두번 참석하는 것은
용기만으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새해 첫날, 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하듯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뵙고 다짐하며 시작하는 하루는
정녕 뜻있고 특별한 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