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후배로부터 선물을 받앗습니다.

좀 못생긴 노처녀에요.

학식도 풍부하고

마음씨도 비단결같은 효녀인데...

아직 작을 못찾았다고 하네요.

이 시가 마음에 드신다면

그 노처녀가

신앙심 깊은 착한 노총각에게

시집갈 수 있도록

1분간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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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내 기도는

내가 당신께 멀어졌기 때문에

당신이 계신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눈과 같습니다.



때때로 내 기도는

10억 인구 가운데에서

내가 있는 곳을

당신께 알리기 위새

위로 뻗는

내 손과 같습니다.



때때로 내 기도는

당신께 향하는 내 눈길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차단하기 위해

눈 앞에 놓은

내 손과 같습니다.



때때로 내 기도는

처음 딛는 땅을

단단한 지 검색하고

당신께 인도해 가는

길을 찾는

내 발과 같습니다.



때때로 내 기도는

나의 곤경과

나의 죄를 표시하며

새로은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하는

고개 숙인 머리일 뿐입니다.



언젠가 내 기도는

당신의 눈을 바라보는

다만 그러한 눈이겠지요

그러면 단지 바라볼 뿐

더이상 말은 없을 것입니다

주여 오소서, 어서 빨리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