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시지요?
일주일에 두 번은 수송교회 홈 페이지에 들어와서 주보와 설교, 사랑방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김근실 권사님의 100수와 창립 74주년을 맞는 수송교회에 박수를 보내며 항존직에 피택 되신 분들께도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예현 목사님께서 군포의 한무리 교회를 섬기시게 된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전혜순 권사님이 소천하심을 알고 조용히 예배드리시던 모습을 그려보면서 연세 많으신 권사님들의 건강도 기원하였습니다.

가족과 나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는 일상적인 생활 외로 지난 4월부터 이곳 EDMONTON과 이웃 CALGARY시에 사는 이 만 명의 교민을 상대로 매 주 목요일에 발간되는 주간지에 <이 길의 목요산책>이라는 고정 칼럼을 맡아 글을 싣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천국’이라 불리는 조용한 캐나다인지라 글을 쓸 소재가 없어서 주로 한국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글을 처음 연재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간접적으로나마 소식을 전 한다는 생각으로 수송교회 홈 페이지에 올리려 하였으나 교회 얘기가 아닌 시사칼럼이고 관심 밖의 일 일 것 같아 생각을 접었습니다.  

고 목사님과 교우 모든 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