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요즈음 저에게 때아닌 고민하나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휴가 고민인데 매년 이맘때면 수련회계획에 맞추어서 휴가를 보내면 그만인데

올해는 교회에서 수련회가 없다고 하기에 휴가를 어떻게 갈까하다가 아동부가 평창 휘닉스파크로 간다하가에

옳다 이번에는 29일에서 31일까지 뒷주머니 좀 두둑히 챙겨서 차량봉사도 할겸 그림자처럼 따라가자 판단하고

회사에다가 휴가계획을 제출했는데 제출하고 보니 장년들 보호자는 평창휘닉스 파크 프로그램에 참가 할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아고, 한대 땅하고 맞은 기분이 듭디다.

그래서 7월29일 30일이틀만 다녀오면서 첫날은 차량이동시 차랑봉사만 좀하고 숙박은 다른곳에서 하기로하고 7월29일날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동해안에 제가 잘아는 동백섬이 있습니다. 거기에가면 바다가 바로보이는 야트막한 산위에서 마음것 노래도하고 찬양도 하고 돌아올생각입니다

숙박은 그 섬입구에 아주 넓은 찜질방이 있는데 거기서 자고 말입니다.

첫날은  성우휘닉스파크에 아동부를 운송해주고 바로 대관령양때목장으로 갔다가 구경하고(그곳에 가면 피아노 1대가 언덕 구릉위에 있는데 언덕에서

피아노 치며 노래좀 부르다가) 다시 횡계내려와 황태덕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황태마을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대관령 옛길을 넘어서 주문진 밤바다를

좀거닐다가 동백섬입구로 이동 그곳 찜질방에서 하룻밤묵고

둘째날은 아침일찍 동백섬에 올라가 노래와 찬양 좀하고 아침 식사하고 오는길에 속초쪽으로가서 세종대왕과 대조영 촬영세트장을 구경을하고 점심을 거기서

들고 귀경하거나 아니면 동해로 이동 백석령을 넘어서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에 있는 메주와 첼리스트에서 하는 무료 첼로음악공연을 감상한다음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영월로해서 귀경할 생각입니다.

내년에는 꼭좀 장년부 수련회를 갔으면 합니다. 수련회는 휴식하면서 우리의 믿음 생활을 더 충만하게 해주는 좋은기회인데 나이가 들어서 아이들과 젊은이들과

가자니 그들만은 세계가 있는데 어울리자니 좀 그렇더군요.

몇년전에 수련회갔는데 교인들 모두가 텐트치고 야영하던 기억이남니다. 그런곳이라면 저가 참 많이 알고있는데 구룡포 석병리에있는 석병초등학교 운동장

이라든지(운동장안에 큰교회가 있어 더 멋진곳) 올해갈려고 하는 동백섬이라든지 말입니다. 정말 멋진곳들이랍니다. 수련회는 아이들이나 청년이나 장년이나

모두에게 좋은 기회고 중요합니다. 내년에는 수련회 다함께 갔으면 합니다.

올해 저는 이렇게 휴가를 보내는데 함께갈 분들 있으면 좋겠군요.

                                                                                              유   기   우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