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마이크를 어디에 설치하고 움직임에 따라 어느마이크를 사용해야 하는지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하는데 그게 참어렵습니다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고 또 한게만 사용한다고 해서 좋은게 아닌데 막상 헤드폰을 끼고 아름다운 음원을 잡았다고 좋아하다가 막상 녹음 테이프 또는 disk로

들어보면 실망을 많이 합니다. 또 요즈음은 여름이다보니까 뒤에 냉풍기를 틀어데는데 스피커는 냉풍기와 마주보고 있어 맨뒤에 앉아계시는 분은 냉풍기소리

냉풍기가 밀어붙이는 풍압으로 소리가 뒤까지 전달이 안되다보니까 목사님설교시에는 기계음에서 나는 노이즈를 각오하고라도 -60데시벨부터 10데시벨 까지

조절할수 있는 볼륨을 6~7데시벨 까지 올립니다. 혹자는 방송실에 올라와서 그러시는데 왜이렇게 많이 올리고 사용하냐고 하십니다. 내리면 안들린다고 말씀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아주 진땀이 납니다.

학교에서 배우기를 공기가 있어야 소리가 전달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공기가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소리를 내도 소리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그 강력한 냉풍기

가 소리내며 스피커에서 내는 소리를 밀어붙이니 당연히 냉풍기 부근에 계신분을 잘 들을수가 없습니다.

또한가지 가장어려운건 성가대에서 내는 소리는 참아름다운데 마이크를 몇개 어느위치에서 쓰고 데시벨조절를 어떻게 해야 이 아름다운 음악을 청중에게 잘

전달하고 녹음도 잘하는가를 결정하는데 헤드폰을 끼고 들어볼때 오케이 좋았어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다가 녹음한 실체를 들어보면 저는 많이 실망합니다

아름답고 은혜로운 음(音)잡기가 참 힘듭니다. 제 귀에는 잡음이들이는데 청중은 괜챤다고하고 또는 좀더 높여달라하고 그럽니다.

공부하면서 배우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방송일을 하기에 봉사한다고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기에 앞으로 더 노력해서 아름답고 은혜로운 음을 창출해서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예배와 행사가  더 그 가치를 발할수 있기 위한 노력을 부족한 저 자신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   기  우  집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