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는 교회의 종탑, 몇 미터나 된다는 십자가를 또 하나 세운다는 교회의 소식을 보고, 마음이 착잡하고 아립니다.

열심히 다니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몇 십년 다닌 교회이고, 저의 추억 들과

자부심이 있던 교회이었읍니다.



성경을 아무리 보아도, 목수의 생업을 가지셨던 예수님은 성전 건물 건축에 대해 열심이셨던 흔적이 없고, 바울 사도님이 헌금을 격려한 것은, 기근으로

어려움에 빠진 예루살렘 성도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저희의 헌금이 이 땅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현하는데에 쓰이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