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무성한 잎들 사이에 응큼하게 달려있던 조그만 탱자열매들이 어렴풋하게 생각납니다. 탱자꽃이 어떤 모양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서 그 안에 숨어있던 수많은 가시들을 무릅쓰고 뛰어놀던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봄햇살과 함께 가슴을 짓누르고(?) 가는군요.



예수님과 바울선생이 원했던 세상이 그런게 아니였을까 짐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