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지난 주일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 가족이 지독한 몸살감기에 걸려서

거의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이제 좀 기운을 차렸습니다.

아까 낮에 짐을 싸서 체코로 부치고

지금은 노량진 어머니 댁에 와 있습니다.

일찌감치 인터넷도 끊어져서 인사가 더 늦었습니다.

지금은 동네 PC방입니다.



수송교회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일일이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나 정말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마음으로 늘 기억하면서

한분 한분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신앙에서도 생활에서도 더 건강하시고

모든 면에서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