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미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허나 틀린표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화가 난것도 그 표현의 문제를 문제 삼고 싶은게 아닙니다.

황집사님도 잘못한게 있구요 그 과정에서 김태우집사에게 군으로 표현함으로서

하대한것도 저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황집사님도 글을 누가 지운지도 모르겠다고 그러고 있고 또 표현하는 과정

에서 다소 과격하게 말씀하신 점도 인정됨니다. 글을 지운게 특히 기분나쁘면

전화라도해서 상대의 말을 경청해보고 액션을 취해도 되리라고 보고, 또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다른 집사님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고는 행동해도 늦지 않았을터인데 기독교인이라 하지만 나이가 20년이나 위인분을 향해서 너무 무례한 행동을 하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젊은이들이 너무 흑과 백 너무나 그런 이분법적인 사고로 판단하고

행동하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명분이 아무리 옳아도 방법이 잘못된거면 잘못하는거고 명분이 옳지못하고 방법이 정당해도 그것도 잘못된겁니다.



저는 늘 젊은이들이 명분이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번일은 명분이 옳아도 방법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화를 냈습니다. 명분이 옳으면 그일을 하고자하는 방법도 옳아야 합니다.명분이 옳다고 인정하고 있는데 가만히 옆에 있어도 자기가 잘못한 점을 빈말이라도 말하지 못하는 그런 자세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젊은이들의 사고가 왜 이렇게 흑백의 논리로만 갈까요.저도 그동안 장로님들에게나 속으로는 내심 무례한적이 많앗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안에 만나뵈면은 빈말이라도 죄송합니다라고 말이라도 전하고는 합니다.



몇문의 집사님들이 요즈음 이런 이분법적인 논리에 상당히 심리적으로 갈등을 느끼고 있는 것같다는 생각을합니다.교회의 지도자들은 어떤경우에도 문제의 중심에 서 있지 말아야하며 믿음생활과 살아온 환경이 서로다른 사람이 만나는 교회에서는 서로 다른 입장이 될수있는데 지도자가 되시는 분들이 어느한쪽에서만 말을 한다면 그 다른 한쪽은 한없는 상처가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