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의 모든 성도님들! 그간도 안녕들 하신지요? 지금 여기는 8월 셋째주일 광복기념주일 아침입니다. 일부 예배를 마치고 이곳 장로님들과 함께 조찬을 하였습니다.

김목사님과 김전도사님으로 부터 전해오는 교회소식들을 듣고 있습니다. 경사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는 성도님들의 가정들을 위하여 이곳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일교회에서 우리교회의 담임목사님이셨던 최석주목사님의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고령이신데도 매 주일 교회에 출석하시고 이야기도 또박 또박 잘 하십니다. 내년도 70주년에 기념주일에 꼭 오시면 좋겠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어제는 임용재, 최호선 집사님들을 만났습니다. 백봉기장로님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충성하고 있었고요.

날씨는 아침 저녁 제법 선선해서 좋기는 한데 어느덧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빨리 돌아갈 날이 왔으면 합니다. 아직도 무더위속에서 힘드실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총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