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올라오는 많은 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오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안'과 '않'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올리신 글들 중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안한다' '안된다' 등에서 '안'은 '아니'의 준말이므로 '안'으로 써야 합니다. 이것을 '않한다' '않된다'로 하면 안됩니다.


아래 글 가운데서도 '않하는데' '않남기는데'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틀린 것입니다.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무엇무엇 하지 '않고'의 경우에 쓰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준말을 본디말로 풀어서 발음해 보시면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맞춤법에 자신이 없으시면 아래 한글에 맞춤법 교정기능이 있으니까, 아래 한글에서 글을 쓰시고 교정하신 후에 게시판에 올리시는 방법도 좋을 것입니다.





말과 글은 그 사회와 시대를 반영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하도 멋대로 고친 말들을 사용해서 우리말이 망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말이 거칠어진다는 것은 사회가 거칠어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럴수록 아름답고 바른 우리 말을 사용하는 것이 사회를 바르게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아름답고 정확한 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