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움직이던 도서관이 좀....쉬어가는 느낌입니다.



이유가 먼지(?) 모르겠지만..다시 활발하게 움직였으면 좋겠네요



한 해를 되돌아보는 연말인데 이번 연말은 어째 너무 심심한 느낌이네요



그래서 되돌아보는 일마저도 무심하게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해동안 성경을 읽는다고 해놓구 아직두 애굽을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두 출애굽기 읽구 있다는 거져..스스로도 한심하게도...





요전에 읽은 말씀은 모세의 도피였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니의 섭리로 강가에 둥둥 떠내려가 버려진 몸이었지만 버려야만



얻을 수 있는 신앙의 원리답게 바로의 딸에게 건짐을 얻고, 누이의 재치로 어머



니를 유모로 두어 모세의 왕궁에서 길러지면서도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안고



자랐던 모세..



하지만 그가 품었던 이상과 열정은 물거품이었을 뿐이었죠...애굽인을 살인하고



그게 들통나자 도피해버리는 모세...







아무도 모를줄 알았던 범죄를 들키자 줄행랑치는 모세...



40년을 품어왔던 꿈이...허망해져버리는 순간이었죠





또 말이 길어졌네요..한해를 되돌아보면서 가끔은 내가 꾸는 꿈이



이런 모세의 꿈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꿈도 허망하고 인생도 허망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아무도 모를줄 알지만 하나님은 알고계시고...아무도 모를줄 알고 버티다간



줄행랑을 치게 될지도 모릅니다...그게 하나님없는 인생의 허망함이겠죠...





도서관 얘기하다가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그냥 예전처럼 활기있는 도서관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도 힘내서 도와드리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