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쓴 프랑스의 언론인은 체의 삶은 사실(?)대로 쓰려고했지만

글쓴이가 자본주의국가의 사람이어서 그런지 체의 격을 너무 평범하게 쓴 것같습니다. 이 책이 1980년대 초반부터 쓰여져서 1995년경에 출판되었다고 작가의 작가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이념이 다른 이가 써서 그런지 생동감이 적습니다.

쿠바의 사회주의작가가 쓴 <체 게바라>평전이 나왔으면 합니다.

하여튼 체의 삶에서 묻어나오는 진실에 대한 열정, 순수, 보편적인 인류에 대한 사랑에 감동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노동하고픈 욕구가 솟구쳐서 인력시장에 이틀째 공쳤습니다.어제는 첫날이라서 저앞에서 잘리고 오늘은 비가 와서 작업장이 쉬는데가 많아 결국 공쳤습니다. 그런데 더욱 의욕이 솟구치는 것은 저에게 열정이 있다는것이겠지요.

체 게바라평전에 있는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생각하면서 행동하라,행동하면서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