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른들하고 그렇게 한번 축구시합을 하고 싶어하거든요.

1시에 모이자 한건요, 나도 빨리 어울리고 싶다는 의미도 있지만요 장소도 정하고 멤바도 정하고 잠깐 모이자는 거에요.그리고 성경공부하고 가는거에요....

또 시간은 제가 정하는거 아니쟌아요...이래도 명색이 교회 집사인데 학생들을 저가 그렇게 선도해서는 안되쟌아요...저도 성경공부해야하구요 또....



요즈음 전 이렇게 생각을 해봐요...이제 고2되는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나는 얼마나 만점짜리 아버지인가 생각을 많이 해 본답니다.저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모임"아란 단체에서 얻은 자료로 좋은 아버지가 되기위한 체크를 여기 올려 놓았는데 체크해 보니까 전 좋은 아버지로서 자격이 미달 되더군요...



지금 전 아버지로서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나에게 맏기신 하나님의 선물인 자식을 잘 훈육해서 세상에 내 놓음으로서 이 선물을 하나님께 돌려줄 사람으로서 제되로 하고 있는가 생각해 볼때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 아버지의 영향은 자손 4대에 이른다고 합니다.아들이 아버지와 놀고싶어하고 같이 있고 싶어하는데 일 있다고 다음에 하자고 한다면 그런식으로 계속해서 아들과의 관계를 자꾸 미룬다면 그 자식이 커서는 자기 아들에게 자기 아버지도 그랬는데 자기 또한 아들과 딸들에게 그렇게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아들은 교회나와서 아버지와 함께 기도하고 싶은데 아버지는 친구들하고 주일날 낚시약속이나 골프약속이나 이런거 있다면서 부부동반으로 나가서 접대상 그 약속장소 부근에서 부부동반으로 적당하게 그부근 적당한 교회에 들러 부부동반으로 예배드리고 부부동반으로 골프르치고 밤낚시든 낚시든 여가를 즐긴다면 그 아이 또한 자기 아버지가 그랬듯이 자기 자식에게 또 그럴꺼 입니다.



몇 달전 부터 축구하자고 학생들이 남선교 회원들에게 말해온 것 같습니다. 몇번씩 남선교회 각자 사정때문에 연기 되다가 지난주에는 보슬비가 내려서 못하구요 또 남선교회 스케줄과도 맞지가 않았구요 해서 3월3일 스케줄이 잡힌거보고 이번에는 변동 못하니까 내가 지휘해서라도 축구시합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시간문제는 그 만큼 나도 너희들과 빨리 어울리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거지 추구시합은 꼭 성경공부이후에 할겁니다. 저도 성경 공부해야 되쟌아요.



그리구요 우리교회 학생들과 청년들도요 그날만은 부모님 아니 나이든 아버님을 함께 우리 학생들이 자기 아버님을 모시고 나와서 함께 어울려보는 기회도 되었으면 싶군요....



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