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글 수 376
어떤 교회의 홈페이지에서 읽은 글입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그날..
난 울었다..
철 없던 시절..
눈물 많던..어린 시절 이후..
난 처음으로..
참 많이..울었던 것 같다..
..............................................
"뭐 좀..쌈박한거 없겠냐?..아우 짱나.."
학교 방송국 안..
동기인..이군과 나는..
방송제 작품..중간 중간을 커버하는..
그 무언가를 만들려고..
머리 끄댕이를 잡고 있었다..ㅡ.ㅡ;;
무..물론..ㅡ.ㅡ;;
술 도 조금..ㅡ.ㅡ;;
고..고기도 조금..ㅡ.ㅡ;;
사실..방송국 회비 빼돌렸다고는..ㅡ.ㅡ;;
...........................................
"미치겠군..방송제가..낼 모렌데..
낼 국장 얼굴을..어떻게 보냐.."
"그러게..더군다나..회비로..술마신걸 알면.."
나, 이군 : 제명이군..ㅡ.ㅡ;;
"눈 앞이 깜깜하다..어이구.."
...........
둘은..
한동안..말이 없었다..
(사실..졸렸다..ㅡ.ㅡ;;)
"너..방금..눈 앞이 깜깜하다고..했냐?"
"어..왜?.."
"이거 어떠냐?..맹인인척..연기해서..
사람들에 반응 같은걸..다큐 형식으로 찍는거야.."
"그래?..예를 들면?.."
"이런 거지..지하철..어디에서 어디까지..가는 도중에..
어떤 모습으로..사람들이 다가오느냐..등등..
어때?"
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래..이정도면..내일 '회비건'도..봐줄지 몰라..'
ㅡ.ㅡ;;
"그래..그럼..누가 맹인을 하지?"
"맹구야..~"
"그렇사와요..(맹구 버젼으로..)" ㅡ.ㅡ;;
"그래..니가 해라.."
으음..
이런 이유로..내가 됐다..ㅡ.ㅡ;;
썅~ ㅡ.ㅡ;;
.........................................
다음날..
사당에서..이군을 기다렸다..
사실..
자신 만만했다..
선글라스를..낀다고 해도..
실눈을..살짝..뜨면..
자신있었다..ㅡ.ㅡ;;
.........
.............
.................
"리얼리티가 떨어질까봐..안대도 준비했다..써라.."
ㅡ.ㅡ;;
"야..이 작대기는 머냐?"
"어..맹인용..지팡이를 못구해서..
그래도..구색을 갖춰야지..하하..
딸내미 시집보내는 심정이라니까..하하"
육갑하네..ㅡ.ㅡ;;
.......................................
드디어 출발이었다..
커다란 뿔테 선글라스에..
눈 위에는..검은 안대를..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그날..
난 울었다..
철 없던 시절..
눈물 많던..어린 시절 이후..
난 처음으로..
참 많이..울었던 것 같다..
..............................................
"뭐 좀..쌈박한거 없겠냐?..아우 짱나.."
학교 방송국 안..
동기인..이군과 나는..
방송제 작품..중간 중간을 커버하는..
그 무언가를 만들려고..
머리 끄댕이를 잡고 있었다..ㅡ.ㅡ;;
무..물론..ㅡ.ㅡ;;
술 도 조금..ㅡ.ㅡ;;
고..고기도 조금..ㅡ.ㅡ;;
사실..방송국 회비 빼돌렸다고는..ㅡ.ㅡ;;
...........................................
"미치겠군..방송제가..낼 모렌데..
낼 국장 얼굴을..어떻게 보냐.."
"그러게..더군다나..회비로..술마신걸 알면.."
나, 이군 : 제명이군..ㅡ.ㅡ;;
"눈 앞이 깜깜하다..어이구.."
...........
둘은..
한동안..말이 없었다..
(사실..졸렸다..ㅡ.ㅡ;;)
"너..방금..눈 앞이 깜깜하다고..했냐?"
"어..왜?.."
"이거 어떠냐?..맹인인척..연기해서..
사람들에 반응 같은걸..다큐 형식으로 찍는거야.."
"그래?..예를 들면?.."
"이런 거지..지하철..어디에서 어디까지..가는 도중에..
어떤 모습으로..사람들이 다가오느냐..등등..
어때?"
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래..이정도면..내일 '회비건'도..봐줄지 몰라..'
ㅡ.ㅡ;;
"그래..그럼..누가 맹인을 하지?"
"맹구야..~"
"그렇사와요..(맹구 버젼으로..)" ㅡ.ㅡ;;
"그래..니가 해라.."
으음..
이런 이유로..내가 됐다..ㅡ.ㅡ;;
썅~ ㅡ.ㅡ;;
.........................................
다음날..
사당에서..이군을 기다렸다..
사실..
자신 만만했다..
선글라스를..낀다고 해도..
실눈을..살짝..뜨면..
자신있었다..ㅡ.ㅡ;;
.........
.............
.................
"리얼리티가 떨어질까봐..안대도 준비했다..써라.."
ㅡ.ㅡ;;
"야..이 작대기는 머냐?"
"어..맹인용..지팡이를 못구해서..
그래도..구색을 갖춰야지..하하..
딸내미 시집보내는 심정이라니까..하하"
육갑하네..ㅡ.ㅡ;;
.......................................
드디어 출발이었다..
커다란 뿔테 선글라스에..
눈 위에는..검은 안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