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교회 성도 여러분께 무거운 마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에서 수도권 모든 교회에서 비대면예배만을 허용하고 다른 모든 모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가운데 다른 교회에 소속된 사람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의 방침과 상관없이 목회자의 입장에서 지금 상황은 상당히 위태롭다고 판단됩니다. 혹시라도 우리 교인들 가운데 감염이 되어서 건강에 위협을 받게 되는 분은 없어야 한다는 염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회에서 의논하여 아래와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결정한 일이니 너그러이 이해하시고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19일부터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는 교회에서 모이지 않습니다.
8월 23일 주일예배는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수요기도회는 8월 26일부터 온라인으로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 교회에 모이는 시기는 미리 정하지 않고 매주 상황을 보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8월 29일까지는 교회에서 모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시기가 속히 지나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18일 수송교회 당회장 고현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