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네요. 만명 이상은 된다는데. 자기들도 많이들 죽이더니 응당의 보복을 받았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이슬람 원리주의자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사후세계의 안식을 대가로 저지른 적과의 성전으로 생각해서일까, 아니면 미국이라는 제국주의 국가로 인해 당했던 수많은 경제적 정신적 아픔때문일까.



수송교회를 떠나는 이들도 생각해봅니다. 적어도 내가 잘 알던 그들.... 누구한테 실망한 것일까. 실망보다는 더이상 그 누군가에게 기대할 게 없어서 그런 것일까.



삶의 희망이 꺼져가는 안타까움을 뒤로한 채 떠나갔을 그들을 생각해보니 씁쓸하기 짝이 없읍니다.



혹시 떠나게 될 누군가들을 챙겨주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