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성경공부 시간에



" 목사님 아무런 죄도 없는 목숨들이 죽어가는 것에 대한 것을



어케 생각 하십니까?" 라고 질문하자.



"킬킬킬... 푸헤헤!" 주변에 있던 청년들이 답답한듯이 웃어 버렸다.





성경공부시간에 진지하게 질문하는 나를 보며 왜 웃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암튼 요즘 난 살고 있다. 열심히 살고 있다.



왜 사냐고 물으면?



" 아직 죽지 않아 잖유?" 라고 충청도 말로 대답할께다.



암튼 지난주에 성경공부 안했으면 매우 혼란스런 한주를 보냈을텐데



아주 엄청난 테러사건에도 불구하고 난 아주 정리된 한주를 보내고



있다.



드런놈(민남일)은 아직 혼란한가 보다. 어여 빨리 달띵이와



혼란이 추억이 되길 기도한다.





엊그제 그녀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난 테러리스트다. 흐흐흐. 사랑의 테러리스트..."





살아도 감사 죽어도 감사할줄아는, 감사가 넘치는 한주가 되기위해



Think 것이다.



Dagamsa man -인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