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데모가 예수를 찾아 왔드랬습니다.

예수님은 대뜸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어떻게 다시 날 수 있습니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느니라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


요즘 자주 글을 남기지 못했네요...

다른 청년들이 올린 글은 많이 봐왔는데...최근에는 이상하게 잘 안써지더라구요

사실 요즘...좀 답답합니다.

회사생활에서 좀 아쉬운건...돈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 도 아니고(사실 좀 작긴 하

져...이제 밥 사달라고 조르지 좀 마셔~ㅋ) 일이 힘들다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고요...늦게까지 밤새는 줄 모르고

야근하는 사람은 많지만,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상의할 사람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사람도 좀처럼 찾기 어렵습니다.

사실 요즘 교회에서도 이런 느낌이 듭니다. 그런 너는 머 잘났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니엘처럼 포로 귀환될 이스라엘을 미리 보고 그 시점이 얼른 다시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

예레미야처럼 이집트에게 구원을 요청하려는 왕에게 어차피 전쟁은 지고 우리는 죽거나 포로

로 끌려갈 뿐이라고 경고하는 사람...

세례요한처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라고 말하는 사람....

을 좀 만나보고 싶습니다.

육체는 영을 볼 수 없는데...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데...깨어 있어야 하는데...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이런 모습이기를 기대하는 것은 저의 과욕인지...

"너부터 해보라구요~?" 영성이 어디 하루아침에 생기겠습니까...^^조금씩 나아갈 뿐이죠...

겸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