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새벽6시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 내방에 왠 서울지방법원 소포봉투로 무언가 온것이 아닌가...
첫마디가"흐흐흐 드디어 올것이 왔구만..." 왜냐면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기간을 넘겨서 현재 벌금내고 검사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해있슴.
손을 부르르 떨면서 벌금이 얼마 나왔을까? 궁금해 하며 겁을 잔득 머금고 소포를 뜯기 시작했다.
일단 소포 위쪽에 살짝 손가락을 넣어 만져 보았다. 분명 소책자를 만지는 촉감이었다.
난 속으로 죽었다! 청구서가 왜 이렇게 거창하지 하며 또 겁 먹었다.다시 마을을 가다듬고 완전히 내용물을 보는 순간...
하하하 안도에 한숨과 함께 갱수 이 녀석 이었구만...ㅋㅋㅋ
짜식 요즘 열심히 하는구만 하며 왜 이리도 기쁘고 고마운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경수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