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을 알리는 듯한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진 오늘..

봄이 우리 가까이에 성큼 다가와 있음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겨울을 마무리 하며 다녀온 수련회..

은혜 가운데서 잘 마칠 수 있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날에 흘린 눈물은,,

순전한 믿음의 선배들에 대한 감사와 부족하기 짝이 없는 부끄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시간 함께 했던 뜨거움과 깨달음이 우리의 삶에 오래토록 남아 열매 맺을 수 있기를,

또한 지치고 힘들 때 용기가 되어지기를 기도해 봅니다.